혼성밴드 익스 멤버 이상미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상미는 2014년 음악 감독 겸 기타리스트 정 모씨와 결혼소식을 알렸지만 2016년 파경을 맞았다. 결혼 1년 여만에 극복할 수 없는 차이를 발견하고 서로의 미래를 위해 합의 이혼을 선택했다.
경북대 출신 이상미는 2005년 당시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잘 부탁드립니다'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2007년 '연락주세요'를 앞세운 익스 1집 이후로는 '굿모닝 헤븐'을 결성해 2012년 'Goodmorning Heaven'이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또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는 이상미로, 영화 '에일리언 밴드'에 노리카 역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은 물론, KBS2 '생생정보통'의 리포터로 나서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인방송 IFM '이상미의 뮤직닷컴'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결혼 후 연예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이상미는 이혼 후 명상과 요가수련을 위해 인도에 다녀오는 등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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