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에서 기내 난동을 부린 승객이 국내 기업 D물산 사장의 아들인 사실이 밝혀지며 이른바 '금수저 갑질'이라는 비난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후 해당 승객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에 퍼지며 사건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에는 난동을 부린 남성의 신상이 털렸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이름, 나이, 거주지, 직장정보 등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의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D물산은 화장품 생산을 주요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설립한지 30년이 넘은 기업이다. 또 D물산 임 모 회장은 2009년 국내 한 대학에 2억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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