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씨에게 “대통령을 통해서 자신의 사익을 추구”했다고 비난했다.
도 의원은 이날 서울구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순실이 주범, 박 대통령은 민원해결사”라고 강조했다.
도 의원은 또 "최순실은 이익 방해되는 사람들에 모두 불이익을 주었다"면서 “반드시 현장에 와서 확인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 의원은 “의무실장을 통해 지금 건강상태가 어떤지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그런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그냥 돌아갈 수 없다”고 역설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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