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씨그널엔터인먼트(대표 김정상)가 엔터사업에 보다 집중한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26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씨그널정보통신의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주식 100%를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예정금액은 10억원이다.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 같은 매각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1개월 내 매각일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향후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계열사인 씨그널정보통신을 매각키로 결정했다"면서 "네트워크사업 및 정보통신공사업 관련 종속회사를 계열사에서 분리함에 따라 당사의 엔터테인먼트사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사업과 함께 연예 매니지먼트, 소속 연기자 및 콘텐츠를 활용한 소비재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