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레깅스 패션으로 완벽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박규리는 최근 매거진 에디케이와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룩을 선보였다. 그는 몸에 밀착되는 레깅스를 입었음에도 군살없는 늘씬한 다리라인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규리는 화보 촬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화 '두 개의 연애'에서 맡은 재일 교포 역에 대해 이여기했다. 그는 ' 첫 영화에서 맡은 재일 교포 역할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이전 일본 활동 이력이 도움이 됐나?' 라는 질문에 "대사의 90퍼센트가 일본어라서 많은 노력을 했다. 일본 활동 때의 이력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때 사용한 일본어와 연기할 때의 일본어 느낌은 조금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 차이점을 느끼고 난 뒤 일본 영화, 일본 드라마를 계속 틀어놓고 현지에 온 것처럼 생활했다. 같이 연기한 김재욱 씨가 워낙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서 도움을 받았다. 조금만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했다.
또 “크리스마스 특별 디너쇼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준비가 됐을 때 가기 위해 또 다른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국내외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팬들과 가까이 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박규리의 에슬레저 룩 화보와 인터뷰는 에디케이 1월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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