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리더 출신 정아와 히트곡 '픽미'(PICK ME)를 탄생시킨 DJ 맥시마이트가 각각 본드걸과 제임스본드로 변신, 반전 케미를 선보였다.
정아와 맥시마이트는 영화 '007'을 모티브로 매력적인 화보를 완성해 한류연예패션매거진 '간지'(GanGee)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정아는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007' 영화 속 본드걸을 능가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애프터스쿨 때와는 또 다른 성숙한 분위기와 압도적인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맥시마이트는 영화 속 제임스본드처럼 비밀스러운 모습으로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공연장에서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뒤로하고 남성미를 장착, 여성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두 사람은 함께한 촬영에서 아이러니한 만남이지만 예상을 뒤엎는 반전 케미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정아는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007'에 등장하는 본드걸의 겉모습 보다는 그녀가 가진 여러가지 매력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재미있는 촬영이었다"면서 "맥시마이트와 연말 '미리크리스마스' 공연에서 콜라보 무대를 함께 했다. 흥이 많은 친구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얌전하고 순수하더라"고 말했다.
맥시마이트는 “첫 커플 촬영이라 그런지 많이 어색했다. 정아 누나가 잘 리드 해 주신 덕에 무사히 마친 것 같다”며 “누나가 '정말 프로구나' 라는 걸 한 번 더 느끼기 됐다. 친 누나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더라"고 말했다.
한편 정아와 맥시마이트가 함께한 매력적인 화보와 두 사람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간지'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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