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 주변인 수십명의 재산 형성 과정 추적에 나섰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8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순실 재산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관련자 약 40여 명에 대한 재산 내역 조회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40여 명의 선별 기준은 현재 단계에서는 말할 수 없다"며 "정확한 (조사) 기간을 확정지을 순

 

없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특검보는 '최씨의 주변인에 박근혜 대통령도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앞서 특검팀은 최씨의 재산 형성 과정과 독일 등 해외 자산 현황, 재산국외도피 의혹 등을 파헤치기 위해 재산 추적 경험이 많은 변호사 1명과 전직 국세청 간부를 특별수사관으로 채용한 바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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