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남상미, 경리부 '윤대리'로 안방복귀...직장 스트레스 뿜어낸 ‘편의점 열폭’

입력 : 2016-12-30 08: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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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고스필름 제공

남상미가 직장 스트레스를 제대로 뿜어내는 모습이 담긴 ‘편의점 열폭’ 현장이 공개됐다.
 
남상미는 1월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TQ그룹 경리부 에이스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았다. 윤하경은 여느 직장인들처럼 조직에 순응하던 중 김과장(남궁민)을 만나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남상미가 첫 촬영부터 직장인으로 완벽 빙의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남상미는 편의점 테이블에 기대 바깥을 바라보면서,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남상미는 컵라면을 먹으려 젓가락을 든 채 누군가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회색 코트와 화이트 셔츠로 오피스 룩을 선보인 남상미는 편의점 혼밥 등으로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의 면면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어 극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사 관계자는 “첫 촬영부터 실감나게 윤하경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남상미를 지켜보면서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됐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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