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탈당키로 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행보에 정청래 전 의원이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돌아가는 꼴이 만만해 보입니까? 차기 정권은 내손안에 있는것 같습니까? 일단 정치색을 없애고 중립인 척 하다가 누구 손을 들어주면 다 될것 같습니까? 새해벽두 꿈도 야무십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립현충원에서 취재진에게 "연초에 탈당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을 탈당키로 한 계획을 밝힌 데에 대한 비난인 것.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탈당 의사를 밝히며 "전직 대통령이 이만큼 했으면 오래 했지 않았느냐. 정치색을 없앤다는 뜻이 될 것"이라고 이유도 설명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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