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어릴 때 잘 살고, 예쁘고, 똑똑한 반장 질투했다"[화보]
입력 : 2017-01-03 10:47:48 수정 : 2017-01-03 17: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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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하이컷 제공 |
배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몽환적인 삼각관계 케미를 연출했다.
3일 매거진 하이컷은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과 함께 한 남자를 향한 두 여자의 질투와 사랑이 뒤섞인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세 사람은 오는 4일 개봉되는 영화 '여교사'의 주역들이다. 세 사람은 사진 속에서 미묘한 감정들을 눈빛과 표정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김하늘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교사'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고등학교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로 분했다. 극 중 그녀는 무용 특기생인 재하(이원근)를 두고, 정교사로 부임한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라이벌 관계가 되며 치정을 그린다.
김하늘은 영화 속 주인공 효주의 열등감과 질투심이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 대해 "효주가 불러일으키는 감정은 누구나 어릴 때부터 겪는 감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어릴 때 반장 여자애를 보며 '쟨 왜 이렇게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집도 잘 살고, 옷도 예쁘게 입지?' 이런 감정을 느껴봤다"며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질투하고 경계했다. 그 감정을 영화가 사회적 상황 속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과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그런 그녀는 예능 공포증을 고백하면서 "예능은 너무 어렵다. 녹화 일주일 전부터 바들바들 떤다"며 "말도 잘 못 하고, 순발력도 없어서 예능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최근 '아는 형님'을 촬영했는데 정말 많이 떨었다. '런닝맨'이나 '정글의 법칙'은 말 안 하고 몸만 쓰면 되는데, '아는 형님'은 말까지 해야 한다. 촬영은 정말 재미있었지만, 어려웠다"고 했다.
이원근은 영화 속 발레특기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발레 수업을 한 달 넘게 하루 10시간씩 하는 등 특훈을 받았다고. 그는 "발레는 보통 어릴 때부터 시작해 유연성과 몸의 라인을 잡아야 하는데 나는 이미 다 큰 성인이라 정말 힘들었다"며 "밥 먹는 시간 빼고 계속 발레만 했다. 발레 선생님이 나보다 더 큰 열의를 가지고 가르쳐주셔서 더 열심히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도 발레가 가능하냐고 묻자 "촬영이 끝난 지 1년 반이 지나 몸이 다시 다 굳었다"며 "지금은 간단한 웨이트 트레이닝 정도만 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의 화보는 하이컷 18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배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몽환적인 삼각관계 케미를 연출했다.
3일 매거진 하이컷은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과 함께 한 남자를 향한 두 여자의 질투와 사랑이 뒤섞인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세 사람은 오는 4일 개봉되는 영화 '여교사'의 주역들이다. 세 사람은 사진 속에서 미묘한 감정들을 눈빛과 표정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김하늘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교사'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고등학교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로 분했다. 극 중 그녀는 무용 특기생인 재하(이원근)를 두고, 정교사로 부임한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라이벌 관계가 되며 치정을 그린다.
김하늘은 영화 속 주인공 효주의 열등감과 질투심이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 대해 "효주가 불러일으키는 감정은 누구나 어릴 때부터 겪는 감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어릴 때 반장 여자애를 보며 '쟨 왜 이렇게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집도 잘 살고, 옷도 예쁘게 입지?' 이런 감정을 느껴봤다"며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질투하고 경계했다. 그 감정을 영화가 사회적 상황 속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과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그런 그녀는 예능 공포증을 고백하면서 "예능은 너무 어렵다. 녹화 일주일 전부터 바들바들 떤다"며 "말도 잘 못 하고, 순발력도 없어서 예능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최근 '아는 형님'을 촬영했는데 정말 많이 떨었다. '런닝맨'이나 '정글의 법칙'은 말 안 하고 몸만 쓰면 되는데, '아는 형님'은 말까지 해야 한다. 촬영은 정말 재미있었지만, 어려웠다"고 했다.
이원근은 영화 속 발레특기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발레 수업을 한 달 넘게 하루 10시간씩 하는 등 특훈을 받았다고. 그는 "발레는 보통 어릴 때부터 시작해 유연성과 몸의 라인을 잡아야 하는데 나는 이미 다 큰 성인이라 정말 힘들었다"며 "밥 먹는 시간 빼고 계속 발레만 했다. 발레 선생님이 나보다 더 큰 열의를 가지고 가르쳐주셔서 더 열심히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도 발레가 가능하냐고 묻자 "촬영이 끝난 지 1년 반이 지나 몸이 다시 다 굳었다"며 "지금은 간단한 웨이트 트레이닝 정도만 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의 화보는 하이컷 18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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