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캐스팅 물망에 오르고 있는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백의 신부'는 동명의 순정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며 오랜 가뭄으로 지쳐버린 마을 사람들을 위해 제물로 바쳐진 후 하백의 신부가 됐다는 소아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윤미경 작가가 그린 원작은 만화잡지 '윙크'에 연재됐으며 총 24권으로 완결됐다.

 

드라마 '하백의 신부'는 만화를 스핀 오프 버전으로 다루며 원작과는 또 다른 느낌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스핀오프는 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또 해당 작품은 tvN 드라마 '미생'을 집필한 정윤정 작가의 차기작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인현왕후의 남자','나인','풍선껌'의 김병수 PD가 맡는다.

 

 

 

 

이날 한 매체는 남주혁이 '하백의 신부'에 출연이 확정됐다고 보도했으나 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tvN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했다. '하백의 신부'는 올해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정확한 편성 시기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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