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군 입대를 언급했다.
규현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중에 (미필자가) 나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날 규현은 "멤버 모두 군 복무 중이거나 제대했다"며 "아마도 올해 안에 팬들에게 이별을 고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규현은 "제 군대 이야기는 2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다"면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김구라씨가 꾸준히 입대 얘기를 했다. 제가 고민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부담은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구나 다 하는 일이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에 부담감 없이 조급하지 않으려 한다"고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시즌 2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새 멤버로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가 합류했다.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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