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전설 전지현,이민호에 제안..이지훈 악마로

입력 : 2017-01-05 17:31:0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이지훈 15회 예고.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공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민호에게 모종의 제안을 하게 된다.

5일 방송될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15회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편은 심청(전지현)이 준재(이민호)를 향해 뭔가를 물어보려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에 준재는 “그게 중요하냐?”며 되묻다가 이내 남두(이희준), 그리고 홍형사(박해수) 일행과 함께 강치현이라는 사람에 대한 조사에 몰두한다.

그러자 청은 자신의 생일파티를 한다며 유란에게 전화를 걸고 이에 유란은 가겠다며 응하는 모습도 이어진다. 그러더니 어느덧 그녀는 준재를 향해 “좋은 생각이 났어”라며 그를 벽으로 몰아세우더니 “이렇게 해 허준재, 날 믿고 맡겨봐”라고 말해 취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이번 15회에서는 진주(문소리)의 집에 찾아간 서희(황신혜)가 유란(나영희)을 향해 “일 그만두면 우리 집으로 와달라”고 말하고 이에 진주가 놀라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이어 남부장 병실을 찾은 치현(이지훈)이 그의 인공호흡기를 떼어내려 하고 이때 누군가가 치현의 어깨를 잡으면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 15회에서는 심청의 생일파티를 계기로 전개되는 청과 준재 간의 심화된 스토리, 그리고 흑화된 치현의 이야기도 더욱 디테일하게 그려지니 본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멸종직전의 지구상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15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