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를 강력 비난했다.
정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석구 변호사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집단적 '혼이 비정상'들의 반격"이라고 꼬집었다.
정 전 의원은 "전신(정신)이 왔다갔다 하는 모양"이라면서 "그래도 탄핵과 구속 수감은 피할 길이 없다. 이미 버스는 지나갔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이 공유한 기사에는 서석구 변호사가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2차 변론에 참석해 "국회가 탄핵소추 사유로 누누이 주장하고 있는 촛불 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고 말한 내용이 들어있다.
한편 서석구 변호사는 이날 탄핵심판 변론에 참석해 "검찰 공소장과 그에 기초한 (특검) 수사는 탄핵사유로 삼는 데 부적절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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