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관객수가 평일 이틀 연속 폭발적이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지난 5일 하루 전국 777개 스크린에서 13만1천26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4만3천53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4일 개봉한 이 애니메이션은 이틀 동안 누적 관객수 34만3천여 명을 모으며 이틀 연속 흥행 1위를 유지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마스터'는 전국 847개 스크린에서 9만1천498명(누적관객수 595만2천747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 '패신저스'가 3위, 애니메이션 '씽'이 4위, 차태현 주연 '사랑하기 때문에'가 5위에 올랐다.
한편 정상을 차지한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최종 관객수 1천640만 돌파라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는 일본 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중 2위 기록이다. 한국에서도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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