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3년 만의 예능 나들이…'꽃놀이패'서 식지 않은 예능감 과시

입력 : 2017-01-06 12:05:16 수정 : 2017-01-06 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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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가수 겸 배우 비가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 촬영장에 등장했다.
 
'꽃놀이패' 제작진은 6일 "비가 3년 만의 국내 앨범 출시를 앞두고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비는 촬영 중 숯가마 찜질방을 찾아 거대한 통나무 장작을 패며 파워풀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촬영장을 후끈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비는 "잠은 땅바닥에서 잘 수 있어도 밥은 포기 못한다"며 음식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흙길에서 고된 노동을 하고 얻은 식재료로 직접 요리에 나서는가 하면, 멤버들의 대화 중간에 끼어들어 "지금 김치 볶을까?"라고 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가스버너를 얻기 위해 저팔계와 배우 이대근 성대모사까지 불사하는 등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비의 유쾌한 컴백 신고식은 오는 8일 오후 방송하는 '꽃놀이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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