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니 앤 가이' 홍보자료 발췌 정송주·정매주 자매가 9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이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정송주는 세월호 침몰한 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맡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 청담동에 있는 미용실 ‘토니 앤 가이’ 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은 대사 부인이나 대사관 직원, 상사 주재원, 외국인 학교 교사 등 주한 외국인들의 단골로 알려져 있다. 정송주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미용체인인 '토니 앤 가이'를 1994년 한국에 들여왔다.
또 그의 동생 정매주는 정송주와 함께 박 대통령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토니 앤 가이 대구점 원장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나왔지만 대구점 관계자에 따르면 정 씨는 대구 매장에 온 적 조차 없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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