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8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남에서는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충남에서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충남, 전북에서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여 농작물·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