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사진=KBS2'해피투게더3'캡처

가수 신혜성이 과거 예능 출연 당시 자신을 격려해준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촉수엄금 신화의 블랙리스트' 특집으로 꾸며져 데뷔 20년차 그룹 신화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혜성은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전에 양머리를 하고 '해피투게더' 녹화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유재석 형이 근황을 물어봤는데 쇼크가 왔다. 아무 말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신혜성은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유재석이 '긴장하지 말고 물 마시고 긴장 풀라'고 했다. 너무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신화 멤버들은 "안부를 묻는데 어떻게 쇼크가 올 수가 있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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