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에릭이 이민우 때문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신화 완전체가 출연해 그들의 루머에 대해 파헤치는 '촉수엄금 신화의 블랙리스트' 특집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에릭은 "원래 '삼시세끼'를 제안 받았을 때, 멤버 없이 저 혼자 2박 3일을 해야 한다는 게 힘들 거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최종적으로 고사를 했다"라고 했다.
에릭은 "한참 고민하던 찰나 민우가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더라"며 "민우가 남긴 메시지에는 '곧 신화 활동을 하는데 팀을 위해 출연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래 카메라가 가까이 있는 게 부담스러운데 원거리에서 촬영을 하더라"며 "게다가 밥만 하다가 집에 가는 프로그램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임할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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