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최완영 "알고보니 남편이 짝퉁 가방 선물해…"

입력 : 2017-01-13 0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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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자기야-백년손님'캡처

배우 최영완이 남편에게 짝퉁 가방을 선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과거 '사랑과 전쟁'을 통해 다양한 악녀 캐릭터로 얼굴을 알린 최영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완은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명품가방 선물 일화를 접한 뒤 자신도 가방에 얽힌 일화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영완은 "남편이 '너도 여배우니 명품 가방 하나는 있어야지'라며 가방을 선물해주려 했다"며 그런 남편에게 안사줘도 된다고 거절했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어느날 식탁 위에 초고가 명품 가방이 있더라"며 "너무 좋은 나머지 결혼식에 가져가 자랑했다. 가방 끈이 뚝 떨어지더라"고 말했다. 
 
최완영은 "남편에게 어디서 수리해야 되냐 물었더니 또 하나 사준다고 하더라"면서 알고 보니 남편이 선물한 가방은 짝퉁이어서 수리가 불가능했던 것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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