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라이벌 누르고 터키컵 우승컵 들어올려 "응원 덕에 일궈낸 성과"

입력 : 2017-01-18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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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이 자신의 SNS를 통해 터키컵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터키컵 우승했습니다. 모두 응원해주신 덕분에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경기 뒤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연경을 비롯한 페네르바체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연경이 속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17일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진행된 쿠파볼레이(터키컵) 결승에서 라이벌인 바크프방크를 세트 스코어 3대 0(25-22 25-15 25-19)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이날 김연경은 팀내 최다득점인 15점을 달성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으며, 터키배구연맹이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선정해 구성한 '드림팀'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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