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40대 미혼남녀들 중 34%만이 현재 연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 가량이 '솔로'인 셈이다.
19일 모바일 소개팅앱 '아만다' 서비스사인 넥스트매치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과 함께 20~40대 미혼남녀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국 미혼남녀 총 1천670명(남 892명, 여 778명) 가운데 '현재 연애를 하고 있다'는 응답률이 전체의 약 34%(567명)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지금까지 연애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1~3회 정도 있다'라고 답한 인원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4~5회'가 29%, '연애 경험이 한번도 없다'는 응답자가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애기간을 묻는 항목에는 조사대상의 53%가 '1년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이성을 만나기 위해 사용해 본 새로운 채널로는 SNS와 소개팅 어플, 오프라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뽑았다.
넥스트매치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이 연애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됐다"며, 설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이성과의 만남을 어려워하고, 만남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넥스트매치는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의 새로운 만남을 위한 색다른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라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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