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뮤지컬 공연 중 호흡곤란 증세…응급실 行(공식입장)

입력 : 2017-01-19 23:53:59 수정 : 2017-01-20 0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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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 부산일보 DB

배우 이태성이 뮤지컬 '더 언더독' 공연 도중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응급실로 후송됐다.
 
19일 소속사 더퀸AMC에 따르면 이태성은 이날 '더 언더독' 공연 준비 중 두드러기와 어지러움을 호소해 수액과 약 처방을 받고 무대에 올랐으나, 2막 공연 중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증상을 호소해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태성은 지난 4일부터 같은 역에 캐스팅 된 배우 김준현의 건강 문제로 생긴 공백을 채우며 공연을 이끌어갔다.그는 지난 14일에도 과로로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입원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이태성이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무대에 올랐다”며 “현재 응급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분들과 이태성을 응원하는 팬 여러분들에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태성씨가 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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