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과 결별한 조보아가 최근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린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보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 수상 후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당시 "항상 배우 조보아의 모습을 완성시켜주시는 우리 싸이더스 정훈탁 대표님, 정지철 이사님"이라며 스태프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사랑과 정성에 절대 누가 되지 않도록, 멋진 배우가 되서 꼭 보답할게요. 사랑합니다"고 마무리했다.
하지만 연인 온주완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열애 당시 서로의 인스타그램에 애정을 나타내는 게시물을 자주 올린 바 있다. 이에 이때부터 온주완과 조보아가 헤어진게 아니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온주완과 조보아 소속사는 20일 "두 사람이 결별한게 맞다"고 했다. 그러나 헤어진 시기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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