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커플 아이유와 장기하가 교제 4년 만에 결별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3일 본보에 "최근 두 사람은 결별하고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지난 2013년 10월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첫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는 2년이 지나 한 매체를 통해 알려졌고, 두 사람은 이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0세기 고려 여인 해수를 연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12월 홍콩 단독 콘서트와 이번 달 대만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장기하는 지난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발매와 동명의 전국 투어를 마무리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