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병만족 라인업 공개...육성재, 김세정등 대세부터 반전 스타까지

입력 : 2017-01-24 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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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제공

신흥 대세부터 반전 스타까지 총 출동한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 30기 병만족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30기 병만족은 족장 김병만과 전일정 생존에 도전하는 곽시양이 주축이 되어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 구구단 김세정, 前야구선수 이병규, 개그맨 조세호, 가수 KCM이 전반전 생존에 도전한다.
 
정글 후반전에는 반고정 강남과 함께 배우 조보아, 개그맨 지상렬, FT아일랜드 최종훈, 크로스 진의 멤버이자 배우인 신원호까지 합류한다.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드라마 ‘도깨비’의 유덕화 역으로 열연, ‘믿고 보는 대표 연기돌’로 자리 잡은 비투비 육성재는 ‘정글의 법칙’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성재는 아이돌계의 낚시광답게 ‘정글의 법칙’ 제작진에게 “꼭 월척을 잡겠다”며 불타는 사냥의지를 드러냈다.
 
데뷔 1년 만에 꽃길을 걸으며‘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한 구구단의 김세정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나무 타는 건 수없이 해봤다. 뱀도 잡을 수 있다”며 정글 생존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배우 조보아는 그동안 드라마 캐릭터로 입혀진 도시녀 이미지를 벗고 180도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요가, 필라테스, 승마 등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과 손재주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역대급 정글녀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정글로 여심저격에 나서는 ‘국민 연하남’곽시양을 비롯해 지상렬과 조세호, 오래전 부터 출연을 희망했던 KCM과 FT아일랜드 최종훈, 그리고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천재 해커 태오 역으로 주목 받은 신원호, 비투비 프니엘까지 참여한다.
 
LG 트윈스의 영원한 히어로 ‘적토마’ 이병규가 야구선수 은퇴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것도 눈에 띈다. 그는 "아이들이 '정글의 법칙' 애청자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야구 빼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몰라 걱정"이라고 밝혀 어떤 매력을 보여 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병만족의 30번째 생존지는 바로 대순다 열도에 속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이다. 수마트라 섬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섬이자 거대한 협곡, 12개의 활화산, 경이로운 원시림 등 대자연을 품고 있는 곳이다.
 
수마트라 섬에서 생존을 펼치는 병만족의 이야기는 3월 중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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