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출시 첫 날 전국 291만명 홀렸다…리니지2 레볼루션 '약 3배'

입력 : 2017-01-25 1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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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한국 출시 첫날 국내에서만 291만명이 플레이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포켓몬고'를 플레이한 국내 이용자는 291만명으로 추정된다.
 
'대박 게임'으로 불리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날 사용자가 100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약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와이즈앱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전국 1만7천4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표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포켓몬고' 출시 첫 날 스마트 기기에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는 약 283만명이다.
 
정식 출시일 전에 비공식적인 경로로 게임을 내려받은 뒤 지우지 않았던 51만명을 포함하면 국내 '포켓몬고' 설치자는 총 334만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포켓몬고'는 25일 현재 애플 앱스토어 무료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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