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갤러리] '브레인푸드' 양파, 즙 만드는 방법 따라 영양소 섭취량 갈린다

입력 : 2017-01-31 1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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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학업 및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양파즙을 섭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양파즙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즙을 만드는 법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파즙은 빨간 양파로 만든 자색양파즙과 흰 양파로 만든 양파즙으로 나뉜다.

 


흰 양파즙과 자색양파즙은 양파를 물에 넣어 장시간 우려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같은 방식은 양파를 우리고 난 후 부산물에서 생기는 다량의 약리성분 때문에 영양소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 이에 양파의 약리성분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양파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체식 양파즙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전체식 양파즙은 양파 부산물과 양파 껍질에 담긴 영양소까지 모두 추출하기 위해 양파를 ‘초미세분말’ 기술로 통째 갈아서 사용한다.

 

양파의 입자크기를 세포크기보다 더 잘게 갈아내면 양파 부산물의 영양소뿐만 아니라 딱딱한 표면에 싸여있던 영양소까지 추출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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