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날-왓포드 경기방송 캡처

아스날이 왓포드에 1-2로 패했다.
 
아스날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1-2로 졌다.
 
전반전부터 왓포드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왓포드는 전반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아스날을 압박했다. 왓포드의 카불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클리버리가 밀어준 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추가골도 바로 이어졌다. 왓포드는 전반 13분 디니의 추가골로 아스날의 추격을 따돌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왓포드 카푸에의 슈팅을 체흐가 막아냈지만 이것을 디니가 골문앞에서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두 점을 뒤진 아스날은 후반전이 시작되자 마자 거센 추격전을 펼쳤다.
 
후반 12분 아스날은 이보우비의 득점으로 왓포드를 바짝 따라 붙었다.
 
이후 아스날은 동점골을 위해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아스날은 리그에서 6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며 14승5무4패(승점 47점)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3위로 물러났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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