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다이어트를 위해 절친 윤정수와 단식원에 들어갔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에는 박수홍이 윤정수와 깊은 산 속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의 목적지는 다름 아닌 단식원이었다. 함께 갔던 윤정수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따라갔다가 "뭐하는 거냐. 차를 세워 달라"며 차 안에서 난동을 부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수홍은 지난 방송에서 욕심냈던 세미 누드 화보를 찍기 위해 체중 감량을 하러 단시원을 찾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박수홍의 어머니는 "못 말려. 어쩜 이럴까"라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수홍과 윤정수의 고군분투 단식원 적응기는 3일 밤 방송에서 공개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