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신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13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이영애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모델로 나섰다.
2일 문화계에 따르면 이영애는 강원도의 홍보 모델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TV 공익광고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당신이 평창입니다'라고 알린다.
강원도는 왜 탤런트 이영애를 2018평창동계올림픽 모델로 기용한 것일까.
이와 관련 홍보를 맡은 광고대행사 엔씨씨애드(NCCAD)의 한 관계자는 "천해자연을 품은 강원도의 가장 큰 경쟁력은 관광이다. 가까이는 중국, 일본을 비롯해 금번 평창동계올림픽의 이슈를 통해 미주, 유럽까지 확장하는 전환점을 만들려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하며 "드라마 한류의 열풍을 통해서 아시아 및 각국에 널리 알려진 이영애를 강원도가 선택한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청순, 순수, 품격, 그리고 한국 문화의 상징적 존재가 된 이영애라는 모델은 강원도의 이미지와 하나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가기 위한 강원도 입장에서 가장 먼저 세계에 알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스포츠 영웅이 아닌 이영애라는 강원도 관광의 상징적 메신저로써 전 세계인의 눈과 가슴을 울리는 모델로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엔씨씨애드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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