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팀과 우지원 팀이 현역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스타 농구 리얼리티 '버저비터'가 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버저비터'는 실제 프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진정성 있는 경기 내용과 예능적인 요소, 여기에 농구 코트 밖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휴먼 스토리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첫 승부의 주인공으로 현주엽 팀(Team H)과 우지원 팀(Team W)이 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본 경기에 앞서 40여일간 진행된 양 팀의 특훈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쩡이다.
첫 경기 출전을 앞두고 두 감독의 신경전도 벌어진다. H팀 감독 현주엽은 "우지원은 현역시절 실력도 있었지만 외모가 잘생겼기 때문에 뛰었을 뿐이다. W팀은 우리에게 밟고 올라갈 계단에 불과하다"며, W팀의 수장 우지원은 "현주엽은 틀에 박힌 농구를 한다. 과거 우승 경험이 없는 무관의 제왕"이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선수들의 활약도 처음 공개된다. 자타공인 W팀의 에이스 이상윤부터 매사에 최선을 다해 현주엽에게 눈도장을 찍은 H팀의 박재범까지 내로라 하는 꽃미남&매력남 연예인들이 무대와 브라운관 속의 화려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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