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금별 정체는 김미려 "딸 모아가 무대 봐줬으면"

입력 : 2017-02-05 1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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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MBC '복면가왕' 캡처

개그우먼 김미려가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김미려는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복면가수 '별꼴이 반쪽 황금별'로 출연해 '이태원에 놀던 달아'와 함께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불렀다.
 
김미려는 이날 대결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진 개인무대서 그녀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풍부한 성량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들은 판정단 김현철은 "소리 내는 방법부터 알고 있기에 히트곡 몇곡만 있으면 지금 당장 콘서트 열어도 될 실력"이라며 칭찬했다.
 
한때 '김기사 운전해'를 유행시켜 사랑받던 김미려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두려워 '복면가왕' 출연을 계속 꺼렸지만, 이번에는 용기내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무대를 봐줬으면 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딸 정모아를 꼽으며 "복면을 쓰고 노래를 하는 제 모습을 봐도 엄마임을 알아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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