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대선 주자들의 모든 것을 파헤칠 2017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을 선보인다.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는 대선 후보로 유력한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유승민, 이재명(가나다 순)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밤 11시부터 16일까지 5일 연속 100분 특별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력 대선 주자들이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실천할 인물인지, 그들의 인생에 공약과 비전이 녹아있는지 제대로 검증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앵커나 진행자와의 단순 질의응답 형식 위주로 진행되었던 다른 대선주자 대담과는 달리 유력 대선주자들의 인성, 가치관, 역량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는 '압박 면접'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선영 아나운서와 함께 강신주, 김진명, 진중권, 전여옥, 허지웅 등 5인의 면접관은 빅데이터에서 추출한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의 5대 역량'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질문을 국민을 대신해 묻는다.
이 과정에서 5대 1 압박 면접, 2대 1 심층 압박 면접 등 기존과는 다른 날카로운 질문공세가 예상돼 대선 주자들은 취업 준비생과 같은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선보여 온 SBS 시사교양본부에서 기획과 제작을 맡아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