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문재인 선거 캠프 합류

입력 : 2017-02-06 0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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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전인범 페이스북 캡처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4일 경희대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전 전 사령관이 안보에 대해서 저와 동지가 됐다"고 했다. 이에 전 전 사령관은 "문 전 대표가 빨갱이가 아닌 것을 확신한다. 이분과 같이하면 우리나라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전 사령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씨의 육사동기다. 그는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테러 당시 이기백 합참의장 전속부관으로 이 의장을 구조했다. 지난해 7월 전역식 때는 한국군 미군 통합특수전사령부 훈장을 받기도 했다.
 
전 전 사령관은 문 전 대표의 캠프에서 국방, 안보 분야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이외에도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고,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도 캠프에 합류시켰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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