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아나운서 조우종이 KBS 아나운서 정다은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그가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던 것이 눈길을 끈다.
조우종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애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3년차 '돌싱남' 한석준은 조우종이 결혼을 안하는 것에 대해 "솔로일때와 다르게 결혼하면 많은 변화와 책임감 때문"이라고 폭로하며 "똑똑하다"고 에둘러 칭찬했다.
이에 조우종은 "결혼할 사람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라고 발끈했다. 이어 "한 번 다녀온 형들도 부럽다.오히려 다녀온 형들이 인기가 더 많다다"며 설움을 토로했다.
한편 조우종은 정다은과 5년째 열애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3월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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