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비중 30% 육박...11번가, 싱글 패턴 분석한 기획전 실시

입력 : 2017-02-20 08: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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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

국내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15년 기준 27.2%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소비시장 중심세력으로 등극했다. 앞으로도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져 2020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약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SK플래닛이 ‘16년 한해 동안11번가 고객 구매 데이터와 소비패턴을 교차 분석,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을 조사한 결과 11번가에서 1인 가구 비중은 벌써 전체 고객 중 30%를 훌쩍 넘었다.
 
연령대별 1인 가구 추정 비율은 10대(13.8%), 20대(33.4%), 30대(27%), 40대(31.9%), 50대(40.3%),  60대 이상(38.4%)로 조사됐다.
 
50대 중장년층 비중이 가장 많은 이유는 최근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주말부부나 기러기 아빠처럼 독신생활 패턴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11번가에서 ‘싱글슈머’ 관련 상품 거래를 가장 활발히 견인 중인 핵심 소비층, 20대 ‘1인 가구’의 경우 지난해 ‘인당 거래액’(55만원)이 같은 연령대 ‘다인 가구’ 집단(30만원) 보다 83% 많았고, ‘주문건수’ 역시 ‘1인 가구’(9.5회)가 ‘다인 가구’(4.8회)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가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수요가 늘고 있는 ‘e쿠폰?상품권’ 거래액은 2015년대비 164%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11번가는‘싱글슈머’(Single+Consumer)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기상품을 최대 53%까지 할인 판매하는 ‘싱글웰빙 기획전’을 연다.
 
‘싱글슈머’족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기획전은  총 9개 코너? 60여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컵밥과 같은 ‘가정간편식’ 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e쿠폰’, 주거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홈인테리어’ 상품, 반려동물 간식까지 싱글족의 취향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전 동안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3천명에게 배송비 25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을 비롯해 CU 모바일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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