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말레이시아 도착…"김정남 시신 인도 위해 DNA 검사"

입력 : 2017-02-21 0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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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YTN 방송화면 캡처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이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한솔은 김정남의 시신이 있는 쿠알라룸푸르 병원 영안실을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김한솔은 마스크와 안경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취재진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시간여 동안 영안실에 머물며 아버지 김정남의 신원을 확인한 뒤 복면을 쓴 특수 경찰 차림으로 병원을 빠져나갔다.
 
김한솔은 해당 시신이 아버지 김정남이 맞는지 확인하고 이를 인도받기 위해 유전자(DNA) 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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