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X최강희,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입력 : 2017-02-21 10:00:1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KBS 추리의 여왕 제공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가 함께한 '추리의 여왕' 대본리딩 현장이 첫 공개됐다.
 
KBS2 '추리의 여왕' 제작진은 21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우 PD와 이성민 작가 등 제작진을 비롯해 권상우, 최강희, 이원근, 신현빈, 안길강 등 주요 배우들이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공개한 사진에는 주연을 맡은 권상우와 최강희는 극중 캐릭터와 오버랩되는 의상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권상우는 열혈 형사의 마스코트인 검은 가죽점퍼를, 최강희는 탐정하면 떠오르는 버버리체크무늬 코트를 입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권상우는 대본 속 지문과 액션까지 표정과 제스처로 살려내는 실전 연기로 몰입감을 더했다. 최강희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예리한 연기와 추리에 몰입한 듯 순발력 넘치는 대사처리를 보여줬다.
 
신출내기 파출소장 역을 맡은 이원근은 홍소장을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해내며 마성의 눈웃음을 지어 대본리딩 내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진우 PD는 "봄 소풍가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즐기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분명 좋은 질감의 드라마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베테랑 형사 완승이 완벽한 공조파트너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리는 휴먼 추리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