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리얼 살림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가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에 '新 살림남'들의 일상을 제대로 즐길 시청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졸혼 백일섭-만혼 정원관-조혼 일라이의 달라도 너무 다른 3인 3색 살림배틀
'살림남2'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살림남이 출연한다. 최근 졸혼을 선언하며 화제를 모은 백일섭, 50대에 딸 바보 된 만혼의 정원관, 시즌1을 통해 닭살 돋는 조혼신혼을 과시한 일라이까지 연령대와 상황이 각기 다른 세 사람이 톡톡 튀는 개성으로 안방극장을 수놓는다.
40여년 간의 결혼생활 졸업을 선언한 꽃할배 백일섭은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다. 53세에 14개월 딸아이를 둔 늦깎이 아빠 정원관은 젊은 아빠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26세에 아빠가 된 일라이는 시즌 1에서 보여줬던 과감한 애정행각과 사랑꾼의 면모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 공감대 무한 자극, 세 가정의 꾸밈없는 솔직한 일상
'살림남2'에는 스타 살림남들의 꾸밈없는 솔직한 일상이 담겨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가 집 안팎에서 살림을 하는 모습부터 일상생활을 즐기는 소소한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원관, 일라이가 아내,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까지 모조리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홀로 생활하는 백일섭의 모습도 공개되며 혼자남들의 일상을 대변해줄 것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보는 재미 고조시킬 결혼 생활 베테랑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내레이션 가미
'살림남2'에는 결혼한 지 20년이 넘은 베테랑(?)이자 구 사랑꾼인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내레이션이 추가된다. 이는 시즌 1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으로, 이 부부는 살림남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보며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며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아내의 시선, 그리고 남편의 시선으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결혼 생활에 대한 리얼 토크를 펼친다. 특히 두 사람이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 하다 논쟁을 벌이는 모습까지 그대로 담긴다고 전해져 웃음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살림남2' 제작진은 "'스타 살림남들의 일상이 더욱 솔직하고 가감 없이 담길 예정"이라며 "이에 입담 좋은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거침없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시청자 분들을 공감대를 무한 자극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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