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심소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뛰어난 학벌 집안 외모 등을 뽐내 화제인 가운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심소영은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공부의 신 편에 강성태 김정훈 서경석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날 심소영은 미국의 여자 하버드로 불리는 웰즐리 대학교에 2012년도 당시 17세 최연소로 입학했으며, 힐러리 클린턴과 동문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심소영의 아버지는 국내 유명 제과회사의 '초코OO'의 '정(情)' 마케팅 담당자였으며, 당시 이 아이디어를 내고 배우 장국영을 광고에 캐스팅한 사람이라고. 이와 더불어 온미디어 바둑TV 대표, 프로농구단 오리온스 사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그녀의 어머니는 모 대학의 교수인 것으로 알려져, 그녀는 아름다운 미모와 지성은 물론 든든한 집안까지 겸비한 '엄친아'임을 입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쾌한 성격" "밝아서 좋다" 등 호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집에서 만들어준 엘리트같다. 집안 뒷배없이 자기 힘만으로 공부한 서경석같은 사람과는 완전 별개의 인물인듯" "톱모델급은 돼야 공중파 예능에 나올까말까하던데 이 처자분은 와쥐라서 소속사빽이 좋으신듯하다" "공부 잘해서 자수성가한 데 초점을 맞춘 게 아니네" "미국대학 졸업했다는 얘기는 없네. 졸업하기가 더 어렵고 중요한거같은데"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