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심소영 "'무한도전' 출연 후 아이돌에게 대시 받아"

입력 : 2017-02-23 0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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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영. '라디오스타' 캡처

모델 심소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에게 고백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심소영은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공부의 신 편에 출연해 강성태 김정훈 서경석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다.
 
그녀는 이날 "'무한도전' 웨딩 싱어즈 특집에 출연한 이후 유명 아이돌에게도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는 MC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SNS 메시지로 '안녕하세요. 저는 가수 하는 사람입니다. 방송 잘 봤어요'라고 보내셔서 들어가 봤더니 진짜 그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심소영은 "그런데 그분이 특이했던 게, 제가 답장을 보낼 때마다 그분의 메시지가 사라지더라"며 "SNS 메시지를 보면 '보내기 취소' 기능이 있는데, 그분이 흔적을 안 남기려고 메시지를 삭제한 거였다"고 말했다.
 
한편, 심소영은 미국에서 여자 하버드라고 불리는 웨즐리 대학에 17세 최연소로 입학했다. 또 그의 아버지는 유명 제과 회사 재직 당시 '초코OO' '정(情)' 마케팅 담당자였으며, 온미디어 바둑TV 대표와 프로농구단 오리온스 사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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