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가 제주도판 ‘엄마 찾아 삼만리’를 보여준다.
24일 밤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 194회에서는 웹툰작가 기안84가 제주도에서 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하루가 공개된다.
그는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신축 건물과 1층이라는 단서만으로 어머니 집을 찾아다닌 것으로 알려져 무작정 “엄마”를 외친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안84가 제주도에 정착한 어머니 집을 처음 방문한다. 그는 어머니 집 근처에서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난관에 봉착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못 찾는 거 아냐?”라며 불안함을 드러내 만화같은 일상을 보여준다.
또 그가 “엄마”를 외치며 집을 찾고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그는 집에 대한 두 가지 단서를 가지고 이리저리 동네를 배회하는 자신의 상황에 당황함을 표출하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기안84는 자신과 도플갱어급 어머니에게 효자 노릇을 제대로 했다는 후문. 그는 어머니에게 옷차림과 장가에 관련한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전현무의 팬인 어머니를 위해 즉석으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에 어머니가 전현무에게 과감한 애정 표현을 했다고.
또한 이날 기안84는 어머니 친구들과 만나 ‘어머니계 엄친아’에 등극했다. 어머니 친구들의 뜨거운 환영과 쏟아지는 칭찬 세례에 수줍은 미소를 보였고 어머니 역시 이런 아들 모습에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기안84는 어머니 집에 잘 도착할 수 있을지 24일 밤 방송될 ‘나혼자산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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