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다빈이 소감을 밝혔다.
최다빈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어서 영광이고, 항상 좋은 말 해주는 언니랑 엄마 고마워"라고 말했다.
최다빈은 전날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24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3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올린 61.30점을 더해 총 187.54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이번 금메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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