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특수요원' 강예원X한채아, '진사' 재입대? 군인 포스 물씬

입력 : 2017-02-27 13: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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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픽처코리아 제공

배우 강예원과 한채아가 다시 한 번 군복을 입었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출연하는 강예원과 한채아가 군인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27일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베레모와 밀리터리 군복을 차려입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싸나이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다부진 표정으로 늠름한 군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한채아와 달리 잔뜩 긴장한 채 홍조를 띈 강예원은 지금 이 상황을 당장 빠져나가고 싶어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 장면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위장 수사중인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영실(강예원)과 '경찰청 미친X'으로 불리는 지능범죄수사대 형사 정안(한채아)이 조직을 대신하 국방부 대면 피싱을 하는 모습이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위장 취업한 두 사람이 엉뚱하게 조직의 신임까지 얻게 돼 국방부 피싱을 하게 되는 아이러니하고 코믹한 상황을 담은 것. 이들의 험난한 미션 수행(?)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내달 16일 개봉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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