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숙박O2O '여기어때'가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기술책임자(CTO) 직책을 신설하고 전문가 영입에 성공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CTO로 윤진석(39)씨를 선임했다고 2일 공식발표했다. 이 회사에 기술분야를 책임지는 CTO 직책은 윤 신임 CTO가 부임하면서 신설됐다.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으로 알려진 윤진석 신임 CTO는 NHN 기술연구센터를 시작으로, KT U-Cloud 추진본부, 오라클,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R&D 등 글로벌 유명 ICT 기업을 거쳐 위드이노베이션에 합류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오픈소스 비영리 단체 중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SF)의 멤버이자 Hama, Horn, MRQL, IBM의 Openwhisk 등 다수 프로젝트의 커미터(핵심개발자)로 활동 중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기계학습 스타트업 데이터세이어(DataSayer)를 설립해 기업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위드이노베이션에 합류한 윤진석 CTO는 '여기어때'의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시스템 및 정책 고도화, 그리고 챗봇 기술의 방향성 설계 등 이 회사의 R&D 부문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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