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박소현 대신 스페셜 DJ로 출격 "불타는 금요일 밤을 선사할 것"

입력 : 2017-03-03 0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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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DB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나래가 부상으로 휴식 중인 박소현을 대신해 SBS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일일DJ로 변신해 청취자들에게 불타는 금요일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3일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번 방송에서 박나래는 개그맨 황제성과 공동DJ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동안 박나래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해 온 만큼 이번 라디오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가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최근 MBC 월화드라마‘역적’의 카메오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팔방미인임을 입증했다. 또한 박나래는 과거 ‘러브게임’의 ‘나만 쓰레기야?’ 코너의 고정 게스트로 2년 간 출연하며 활약을 펼친 경험이 있어 이번 스페셜 DJ역할에 더욱 의미가 있다.
 
박나래는 “게스트를 꽤 오랫동안 했었는데 목소리가 안 좋아지면서 하차하게 되어 아쉬웠다”말했다.
 
그는 이어“어렸을 때 카세트테이프를 녹음하며 DJ 놀이를 했을 정도로 라디오 DJ는 제 로망이었는데 특별DJ긴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 같다.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진행 스타일에 대해 “불금에 방송되는 만큼 금요일 저녁을 불태울 수 있는 도화선 같은 느낌의 진행이 되지 않을까”라며 “잔잔한데 뜨거움을 가진, 터지기 직전의 휴화산 같은 DJ로 청취자들을 찾아뵙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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