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새 영웅 오리사가 왔다…보행로봇 '팀 보호甲'

입력 : 2017-03-03 1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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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네트워크게임 '오버워치'에서 24번째 영웅 오리사를 업데이트했다고 3일 밝혔다.
 
'오리사'는 눔바니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11살의 천재 공학자 에피가 만든 4족 보행로봇 돌격영웅이다.
 
눔바니에서 폐기된 OR15 방어 로봇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오리사는 방어를 최고로 끌어 올리기 위해 특별한 무장을 갖췄으며 경험이 부족한 대신 눔바니와 자신의 창조자를 지키는데 굳건히 전념한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블리자드는 그간 천재 소녀 에피의 인터뷰, 눔바니 국제 공항의 교전 뉴스 등을 통해 오리사에 대한 힌트를 전달, 많은 게임 플레이어들의 궁금증을 낳아 왔다.
 
오리사는 돌격 영웅에 맞게 팀을 보호하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방어 기술과 상대방을 느려지게 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주무기는 ‘융합 기관포’라는 전자동 연발포로, 원거리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발사 중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재장전 시간이 길다.
 
보조 발사는 ‘꼼짝 마’라는 기술로 중력자 구체를 발사해 구체 근처의 적을 느리게 하고 격발시에 끌어당긴다.
 
한편, '오버워치'는 PC온라인 및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등의 플랫폼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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