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균 상태인 엄마 뱃속의 아이는 세상으로 나오면서 엄마의 유익균을 물려받는다. 이로 인해 아기의 기본 면역력기 결정되고, 생후 12개월이 될 무렵 장내 유익균 구성이 완성되면서 평생 함께 할 장내 미생물의 종류와 양이 대략적으로 정해진다.
이와 관련해 2012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쳐 리뷰'에는 "장내 박테리아의 형성은 영아의 건강한 장과 면역발달을 위해 필수적이며, 차후 위장질환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실린 바 있다.
이에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는 포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장내에서 좋은 작용을 하는 유익균을 영양제 형태로 제품화 한 것으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유산균 섭취가 가능해 아기의 필수 영양제로 손꼽힌다.
아기용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제는 액체, 분말, 츄어블 형태의 제품부터 한국인맞춤유산균이나 각종 천연 원료를 넣은 제품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에서 선보이는 '프로스랩 베이비'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아기용 유산균 제품으로 엄마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프로스랩 베이비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아기의 초기 장내 균총 구성을 위해 꼭 필요한 12종의 프리미엄 균주가 배합되어 있는 제품이다. 특히 모유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균주와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기들이 먹는 것인 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첨가물은 최대한 배제되어 있다. 프로스랩 베이비에는 맛이나 향을 내는 감미료, 착향료 등의 합성첨가물이나 합성원료는 물론 화학첨가물도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이노바 쉴드 코팅 기술은 유산균의 내산성 및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지질 및 칼슘으로 1차 코팅 후 소화효소로 다시 코팅하는 방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살아 있는 상태로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으며 냉장배송 시스템과 질소 충전 스틱 포장 등으로 유산균 생존력을 높인 것도 프로스랩 베이비의 강점이다.
프로스랩 관계자는 "한국인 맞춤 유산균이나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품에 화학첨가물·합성첨가물이 들어 있지는 않은지, 믿고 먹일 수 있는지 여부"라며 "아기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프로스랩은 보다 천연에 가까운 첨가물 없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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